안녕하세요
겸이네 맘입니다
이젠 경주하면 황리단길이
먼저 생각나고
황리단길 하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연휴 동안 황리단길 나갔다가
사람 구경 실컷 하고 왔는데요
길가에 줄 선 집이 몇 군데가 있었어요
바로바로 십원 빵이랑
황남 쫀드기, 황남 옼수수였어요
저 솔직히 황남 옥수수인 줄 알았는데
이웃님 포스팅 보고 옼수수인줄
이제 알았다는요 ㅎㅎ
황남 옼수수랑 쫀드기는
보문단지 호수 광장에도 있어요.
저는 거기서 먹어봤어요
동생은 별로라고 했는데
저는 그냥 옥수수는 고소하니 한 번쯤
먹을만했고 쫀드기도 그냥 손이 가더라고요
맥주 안주하고 싶었어요 ㅎㅎ
그래도 줄 서서 먹을 정도는 ~~~
아닐 수도 있지만 그분들은
경주에 자주 오시는 것도 아니고
인증샷도 찍어야 하니 이해합니다요^^
저도 타 지역에서 왔다면
그리 유명하다고 하니 줄 서서
기다렸을 거예요
맛도 궁금하고
인증샷도 찍고 싶거든요 ㅎㅎ
이날은 경주시내에서 부모님이랑
동생, 둘째 아이만 데리고 해물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ㅎㅎ
부모님 챙기랴 둘째 아이 챙기랴
정신이 없더라고요
동생도 마찬가지였고요
부모님과 둘째 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ㅎㅎ동생이랑 저는 배가 덜 부른
상태로 나왔답니다
그래서 동생이 간식거리를 사 먹자
십원 빵을 사 먹자 해서 황리단길로 갔답니다
연휴가 막 끝나고 평일이라 조금 한산했어요
십원 빵에 줄도 없었고요
저희 앞에 바로 두 명뿐 저희가 주문 후
3-4팀이 오긴 했네요
여기가 알고 보니 십원 빵 원조인듯합니다
본점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리고 3 군데의 분점이 있고 다른 경주 십원 빵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하네요
솔직히 경주시민도 십원 빵 원조가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ㅎㅎ
평상시 사 먹을 땐 그냥 줄 제일 없는 데로~ㅎㅎ
십원 빵 가게들이 너무 많이 생겼어요
황리단길 메인 길에만 해도 3-4개였나?
여하튼 많아요. 대릉원 옆에도 있어요
연휴 땐 그 많은 십원 빵 집들에 다 줄이 서있더라고요
진짜 인기는 어마어마한 듯합니다
십원 빵 사들고 집으로 가는 길
둘째 녀석은 칼국수를 제일 많이
먹었는데도 차 안에서 또 먹었어요 휴 ~
저는 집에 도착해서 첫째랑
하나씩 먹었답니다.
집에 오는 길이 10분 정도는
된듯한데 치즈가 쭉쭉 늘어났어요
십원 빵은 이 맛에 먹어요 ㅎㅎ
맛은요
3000 원주고 사 먹기 아까울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좋아하고
저도 어쩌다가 한 번씩 먹으니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몇 달 전에 호미곶에 갔다가
호미곶 빵을 사 먹은 적이 있어요
십원 빵이랑 비슷하려나 싶어 사 먹었는데요
호미곶 빵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치즈는 하나도 안 늘어나고 안에
크랜베리?였나 들어있었는데
그냥 그랬어요
가격은 똑같이 3000원이었고요
제 것만 치즈가 안 늘어난 건지 잘 모르겠지만요 ㅎㅎ
이날 호미곶 빵을 먹어보고는 아~십원 빵이
맛있는 거였구나 하며 ㅎㅎ
경주 십원 빵 맛의 가치를 알게 되었답니다
하하하하
다 개인 입맛은 다르니깐요 ^^
요즘 여행하기 너무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황리단길을 천천히 여유롭게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평일을 추천드려요♡
이상 제 돈 주고 사 먹은 아니 동생돈 주고 사먹은
십원 빵이었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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