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겸이네 맘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황리단길 미실 카페입니다
미실 카페
경북 경주시 사정로 57번 길 19
0507-1349-1122
매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
단체석,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미실이라 하면 저는 고현정이 생각나는데요~ㅎㅎ
친구랑 타실라(경주 공영자전거)를 탄 날
황리단길 입구에 임시잠금을 해두고
너무 배가 불러 황리단길을 서성거렸죠
그러다 살짝 배는 꺼지고ㅎㅎ
안 가본 카페를 한번 가보자며 골목길로 무작정 들어갔답니다
그러다 한옥 카페에 루프탑도 있고 야외 자리도 이뻐 보이길래
들어가게 된 곳이에요
위치는 황리단길 메인 거리에서 오른쪽 골목길로 들어갔어요
향화 정 바로 옆이랍니다
이날 날은 약간 시원해서 야외도 괜찮을듯했지만
살짝 꿉꿉한 날씨에 그냥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나 세자 싶어 안으로 들어갔어요
미실 카페 외부 둘러보기
한옥으로 멋스럽게 지어진 카페에
마당에도 야외 테이블과 미니 상들이 있고
큰방 다인실로 해서 2군데가 있어요
화장실 옆에 또 따로 4인실 정도의 별채가 있었어요
여러 명의 친구들과 오면 우리끼리 웃고 떠들고 할 수 있어 좋겠더라고요
미실 카페 내부 둘러보기
커피숍 안에는 한옥을 그대로 개조해서 만들어 자개장 같은 것도 있더라고요
친구랑 여기가 안방이었고 저기가 마루였는가 보다,
농문을 저리 붙여놓으면 할머니한테 등짝 스매싱이라며 얘기를 하였답니다ㅎㅎ
처음 자리는 일자로 된 자리로 밖에 배경이랑 메뉴랑 사진 찍기 좋더라고요
그러다 안쪽에 사람들이 나가서 바로 자리를 옮겼어요
마루를 그대로 뜯어놓아서인지 벽 쪽
자리는 약간 불편했어요
미실 카페 메뉴
저희는 아메리카노랑 봉황대 라떼를 시켰어요
각각 5000 원 7500원 이요
포스팅하며 찾아보니 티라미수 맛집이라네요
다음번엔 꼭 먹어 보겠습니다 ^^
이날 친구는 배가 너무 불러 아메리카노
저는 추천이길래 뭔지도 모르고 한번 시켜봤답니다
케이크도 먹음직스러웠지만 배가 부른 관계로 패스했어요
진동벨 소리 아주 끈질기게 크고 길어요ㅎㅎ
미실 카페 주문한 메뉴
짠 우리가 시킨 메뉴예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저희 둘 다 커피맛을 모르는 아이들이라
일단 좀 썼어요ㅎㅎ그러다 얼음이 녹으니 마지막에 괜찮다고 하는 친구입니다^^
봉황대 라떼는 상상도 못 했던 녹차 아이스크림 라떼였어요ㅎㅎ
제가 녹차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요. 그래서 아주 딱 제 입맛엔 맛있었어요
위에 아이스크림을 살짝 떠먹다가 섞어서 드시라 했거든요
그런데 어느새 까먹고 아이스크림만 퍼묵 퍼묵 하다가
빨대로 쭉 당겼는데 녹차가루? 가 ㅎㅎㅎㅎ
그래서 휙휙 저어 먹었더니 쓰지 않은 녹차라떼였어요
녹차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신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안 적혀 있어서 왜 없지 했는데
친구가 요즘은 영수증에 나와있다며
오~진짜 나와있네요ㅎㅎ
저 이제 알았어요 ^^
다른 대형 카페처럼 사진 스팟이 많진 않지만
적당히 이쁘고 친구들과의 모임 때
우리끼리 있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수다 떨기에 좋을 것 같아요
뜬금없지만 골목길로 나오는 길 참새들이 한가득 모여 있길래 뭐지? 하며
조심히 다가가 보니 참새들이 십원 빵을 먹고 있었어요ㅎㅎ
경주 참새는 비싼 십원 빵도 먹는다며 친구랑 한참 웃었네요
경주 참새들도 십원 빵 매력에 빠졌나 봅니다♡
그래도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지금까지 내 돈 내산 미실 카페에 다녀온
저의 솔직 후기였습니다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