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할리 갈리 ,종치기 게임 아이들과 할 만한 놀이

소소한 일상

겸이네맘 2022. 10. 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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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겸이네 맘입니다

코로나로 한창 시끄러울 때

야외 활동은 무섭고 실내는 더더욱

무서웠던 시절

아이들과 뭘 하면 좋을까 하며

고민하다 한참 보드게임이

유행이라 이것저것 샀었는데요 ㅎㅎ

한동안 구석에 박혀 있던 아이들을

다시 꺼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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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잘 섞은 뒤 똑같이 나눠 가진다
각자 나눠 받은 카드를 그림이 보이지 않게 뒤집고 카드 더미를 만들어 자기 앞에 둔다
순서에 따라 돌아가면서 자기 카드 더미에서 맨 위에 있는 카드를 1장 펼친다. 카드를 펼칠 때는 상대방이 먼저 볼 수 있도록 바깥쪽으로 펼쳐야 한다
똑같은 그림의 과일이 5개가 되면 종을 치면 된다
먼저 친 사람이 펼쳐져 있는 카드를 모두 가져오면 된다
실수로 종을 잘못 친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자기 카드 한 장씩을 나눠줘야 한다
게임 진행 시 자기 차례에 펼칠 카드가 없으면 게임에서 탈락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가장 카드를 많이 가진 사람이 승리하게 된다

진짜 오랜만에 열었는데요, 다행히 종과 카드 56장이 들어 있었어요 ^^

설명서는 없네요 하하

오랜만에 네 식구가 모여 앉았어요

아빠는 하기 싫어하는걸 겨우 꼬셔서 앉혔답니다 ㅎㅎ

그런데 아빠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닙니까? ㅎㅎ

혼자서 종 치고 먼저 치고

결국 둘째 삐져서는 게임이 되지 않았답니다 하하하하

그리고 할리갈리 게임에서 중요한게

남이 먼저 볼수 있게

카드를 펼칠때 카드의 먼쪽을 잡고 카드를 펼쳐야 하는데

이 규칙이 아이들이 잘 안 되더라고요

요즘 두 아이들이 너무 티비에만 빠져 있는 것 같아서

같이 놀아주려고 한 놀이인데

결국 둘째는 아직 같이 하는 게임이 잘 안 되네요 ㅠㅠ

8살이면 이제 어느 정도 게임 룰을 이해하고 할 수 있어야 하는 거죠?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참 걱정입니다

첫째는 8살 때부터인가 부루마블에 빠져서

매일 엄마 아빠를 괴롭혔었거든요

부루마블 한번 시작하면 1시간이 기본이라

매일 도망 다니고 핑계 대고 했었답니다 ㅎㅎ

이제 둘째가 컸으니 둘이서 같이 하면 참 좋을 텐데요

또 그건 안 되네요

언제쯤이면 두 형제가 사이좋게 잘 놀 수 있을지

참으로 걱정이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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