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과자 박상, 튀밥의 경상도 사투리
안녕하세요
겸이네 맘입니다
아이들이 시댁 갔다가
가져온 박상이예요
박상은 튀밥의 경상도 사투리랍니다 ^^
오랜만에 보는 박상이
반가워 사진 찰칵찰칵 해보았네요
설명절만 되면 엄마가
항상 만드시던 박상
저 어렸을 땐 직접 박상을
집에서 만들기도 했었거든요
틀에 부어 굳히고 자르고 ㅎㅎ
그러다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안 먹게 되니 조금씩
사시더라고요
요즘 명절 때 생각하니
이젠 아예 안 사시네요 ^^
이젠 워낙 먹을거리가
많아지니 굳이 손이 안 가는 거 같아요
솔직히 이제까지 밥상인지 알았는데 ㅎㅎ
포스팅하려고 검색해 보니 박상이였어요 하하
검색해보니 튀밥의 사투리가
지역마다 다르더라고요
강원도 - 투밥, 강밥, 쌀광젱이, 토배기, 쌀박산, 깡밥, 쌀광밥
경상도 - 박상
충청도 - 강밥, 깜밥
황해도 - 괭창
경상남도 - 띠밥, 강낭티밥, 퇴배기
전라남도 - 퇴밥
충청남도 - 꽝밥, 괌밥
함경북도 - 옥쉬닦개, 티우개, 옥수티우개
여긴 이름이 영동뻥이라고 되어 있네요
총내용량은 110 g이고 30 g 당 112 kcal입니다
총칼로리는 411 kcal 예요
한 봉지를 한꺼번에 다 먹진 않을 거니깐
괜찮겠죠 ㅎㅎ
원래 저기 위에 묶었던 흔적 있는데
거기까지 꽉 차 있었어요
먹다가 아 이건 포스팅을
해볼까 싶어서 찰칵한 ㅎㅎ
요 밥상, 튀밥은요
굳이 안 찾다가 한번
열게 되면 손이 계속 가요 ㅎㅎ
손이 가요 손이 가 새땡땡도 아니고 ^^
( 지금 다시 묶어 두고 또 구석에
한참 묶여 있네요 ㅎㅎ )
이젠 끈 없이도 그냥 묶이는 정도까지
먹어버렸네요 ^^
살짝 달짝 지근하면서
땅콩도 씹히는 게 고소하니 맛있어요
어릴 땐 땅콩 없는 것만 골라
먹기도 했는데
이젠 고소하니 맛있네요 ^^
요즘 아이들은 잘 안 먹겠죠
워낙 맛있는 과자가 많으니깐요
박상을 먹고 있으니
예전 어릴 적 거실에 이불 덮고 앉아
가족들과 티브이 보며 열심히
귤 까먹고 박상 먹던 시절이 생각나
추억놀이 한번 했네요 ^^
엄마가 이것저것 먹으라고
챙겨주던 그 어린 시절이 그립네요
이젠 제가 먹을 거 챙겨주고
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는데
솔직히 제가 바빠 잘 안 챙겨주면 안 먹어서
유통 기한 지난 음식들이 많이 생기네요
저도 챙김 받고 싶은 요즘입니다 ^^
지금까지 추억의 과자 박상 포스팅 이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