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겸이네 맘입니다^^ 어제 경주는 오전엔 비가 내리고 오후엔 선풍기 하나만으로 살 수 있는 그럭저럭 괜찮은 날이었어요 그래서 냉장고에 가득 차있는 유통기한 임박한 식재료들을 가지고 반찬 만들기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다 만들고 나니 설거지 감 폭탄에다가 불 앞에 서 있으니 덥긴 더웠네요 만들고 난 후 약간 후회는 했어요 ㅎㅎ 그래도 냉장고 비우기와 억울하게 유통기한이 지나 버려지는 아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어요ㅎㅎ 사실 냉장고를 뒤지다가 유통기한이 한 달 반 지난 네모난 햄을 발견하였답니다ㅜ 좀 부끄러운 일이지요 얼마나 살림을 안 살았으면 하시겠죠ㅜ 한다고 하는데 핑계를 대자면 자꾸 신랑이 먹을 거 있는데 사 와서 넣어둬요 그러다 보면 저 구석자리로 들어가 버려 발견이 늦어진답니다ㅎㅎ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