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겸이네 맘입니다^^
오늘 인스타를 열심히 보다가
앗 오늘 반찬은 이거다 하며 저장해 두었던 게 있어요
바로 갈릭버터 새송이 버섯 구이입니다^^
갈릭버터 소스는
버터 설탕 다진 마늘 치즈가루를 섞던데요
저는 홈플러스에서 산 마늘 소스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어요
코로나 사태 이후로 마트 가기 무서워 온라인 홈플러스 배달을 자주 시켰거든요
( 경주는 온라인 배달이 슬프지만 홈플러스뿐이에요 ㅜ)
코로나가 잠잠해진 이후로도 직접 가서 살 때도 많지만
그때그때 살 것이 생각날 때 홈플러스 어플을 켜고
하나씩 담아놔요. 안 그러면 깜빡깜빡한답니다ㅜ
그리고 무거운 물건도 배달시키면 기사님들께는 죄송하지만
아주 편하답니다
마늘소스는 우연히 구경하다 하나 사놓은 거예요^^
1kg에 12990원이에요
칼로리가 100g 당 535 kcl랍니다
헉 ~ 너무 많이 발라도 안 되겠는데요
하지만 맛을 위해서는 ㅎㅎ
조금의 타협이 필요할 듯하네요 ^^
워낙 대용량이라 살까 말까 고민했지만
여기저기 발라 먹을 생각으로 샀어요
냉동되었다가 살짝 녹은 상태로 와서 바로 소분해서
냉동실에 냉장실에 나누어 넣어뒀답니다
냉동 생지에 발라서 먹음 맛있다고 해서 생지도 할인할 때
사서 쟁여두었답니다^^
이건 저번에 냉동 생지에 발라 구운 거예요
진짜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한 게 마늘향에 달콤하면서 맛있답니다^^
아이들도 좋아해요
자~이제 만들어봅니다^^
먼저 새송이 버섯을 반으로 자르고요
칼집을 냅니다
새송이 버섯은 씻는 거 아니고 키친타월로 탁탁 닦아 사용하면
된다던데요
저는 뭔가 찝찝해서 자꾸 물로 씻어요
괜찮겠죠? ^^
반으로 자른 새송이 버섯에 마늘소스를 듬뿍 바르고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200도에 15분 돌려줍니다
열심히 에어프라이어가 돌아가네요
15분이 지나고 짠 완성 됐어요
제가 밥반찬으로 했다고 했잖아요
맛은 있었는데 밥이랑 먹으니 느끼한 것이
다시 인스타 글을 보니 맥주랑 딱이랍니다 ^^
안 그래도 먹는데 맥주가 생각이 났어요ㅎㅎ
자세히 읽어보지도 않고 그냥 맛있어 보여서 했더니
다음엔 맥주 안주로 다시 만들어봐야겠어요
버섯 싫어하는 둘째는 한 개 억지로 먹었답니다 ㅎㅎ
마늘소스 꺼낸김에 식빵에도 발라 구웠답니다
완성샷은 찍은 줄 알았는데 없네요ㅎㅎ
이렇게 해주면 마늘빵 느낌으로 맛있어요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간식 특별히 해줄 것 없을 때
마늘소스만 쓱싹 발라 구워 주면 된답니다
솔직히 새송이 버섯은 삼겹살 구워 먹을 때 잘라서 돼지기름에
구워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이러니 삼겹살이 생각나네요 ^^
다들 맛있는 저녁 드시고 하루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