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겸이네 맘입니다
이제 드디어 아이들이 개학을 하였어요
겨울방학을 1월에 해서 개학이자
바로 새 학기가 시작된답니다
필요한 필기구랑 학용품도 사 오고
제일 중요한 책가방도 빨아 두었답니다
예전엔 귀찮아서 책가방을 그냥 세탁기에 넣어
돌렸는데요
뭔가 때가 덜 빠지는 기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쉽게 묵은 때까지 빠지는 세탁법을
보게 되어서 그대로 따라 하게 되었답니다
(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물세탁 여부 확인하고 빠세요 ^^ )
< 가방 묵은 때 빼는 세탁법 >
준비물 : 더러워진 가방, 커다란 봉투, 베이킹 소다, 중성 세제
저는 두 아이들 가방을 한꺼번에 빨았어요
계속 미루다 미루다 개학하기 3일 전 드디어 하게 되었네요 ㅎㅎ
먼저 가방이 들어갈 수 있는 큰 대야나 봉투를 준비해야 해요
저는 가방 두 개가 다 들어갈 수 있는 큰 봉투가 있어 거기에다 했어요
큰 봉투에 가방 두 개를 넣고 가방이 잠길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 한 컵과 중성세제를 적당히 풀어 봉투를 꽉 잠근 후
그대로 방치를 해두었답니다
5분 정도 방치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다른 일도 하다 보니
꽤 오래 담가두게 되었어요
그리고 와서 물을 버리는데 어찌나 더러운 물이 나오는지요 ㅎㅎ
지금까지 묵은 때가 확 빠지는 느낌이었답니다
이때 냄새도 묵은 때도 빠지게 되는데요
조금 남은 얼룩이 있다면 솔로 살살 문질러 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는 한번 물로 헹구고 그대로 세탁기에 넣어
또 헹구고 약하게 탈수까지 완료하였어요
모양을 잡아야 하는 가방은 안에 수건을 넣으면 된다고 하고
세탁망에 넣어서 돌리면 된다고 하던데
저는 세탁망도 없어 그냥 돌렸어요 ㅎㅎ
탈수까지 다 끝내고 거꾸로 빨래집게로 건조대에 널어두었답니다
세탁 전 사진이 없어서 얼마나 깨끗해진지 잘 모르시겠지만
많이 깨끗해진 거랍니다 하하
가방은 귀찮아서 잘 안 빨게 되고 세탁기에 넣어 빨면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이렇게 담가놨다가 빠니 시간도 절약되고
더 깨끗하게 빨리는 것 같아요
자주는 못 빨아주겠지만 종종 빨아서 깨끗하게 학교 다니게 해 줘야겠어요 ^^
지금까지 가방 묵은 때 빼는 세탁법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