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겸이네 맘입니다^^
오늘은 신랑이 저녁을 먹고 온다는
아주 좋은 소식이 있어서
두 아들과 간단히 먹으려고
"얘들아 오늘은 짜장 먹자 " 하니
"넵 좋아요 짜장면이요"
"아니 짜장면 말고 3분 짜장 , 짜장밥 말이야"
"엄마 짜파게티 없어요?"
두 아들은 이미 짜파게티로 메뉴를 정해버린 거죠ㅡㅡㅋ
밥솥에 밥이 한가득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먹고 싶다니 어쩌겠어요
그래서 찾아보니 새로 나온 오뚜기 짜슐랭이 있네요
포장지가 뭔가 약간 고급져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ㅎㅎ
갑자기 짜파게티가 어디 거더라? 하고 찾아봤네요 ^^
오뚜기는 착한기업으로도 유명하고
오뚜기 사장님과 그의 따님도 자주 티브이에 나와
뭔가 친근하네요
자 오뚜기에서 나온 짜장 라면의 새로운 기준 짜슐랭입니다
포장지가 뭔가 고급져 보이지 않나요? ㅎㅎ
반짝반짝하면서 제맘에 쏙 들었어요 ^^
짜슐랭은 물을 버리지 않고 만드는 복작복작 조리법 을 추천한다고 해요
짜슐랭은 총 내용량 145 g에 600 kcal입니다
나트륨 함양 1100mg이고요
평소 이런 거 보고 먹진 않아요ㅎㅎ
맛있으면 된 거라며~^^
유탕면류 (비 국물형) 나트륨 평균 함량이 1140 mg이래요
일반 조리법으로 해도 되지만 복작 복작 조리법을 추천한다기에 해보았습니다
- 물 400ml에 건더기 수프를 넣고 물을 끓인다
- 면을 넣은 후 5분간 더 끓인다
- 면이 알맞게 익으면 불을 끄고 분말수프와 유성 수프를 넣어 잘 비벼 먹는다
Tip 1. 2개 조리 시 물은 600ml -650ml 을 넣어주세요
Tip 2. 면을 끓인 후 물이 너무 많으면 조금 더 졸이고 물이 너무 적으면 물을 추가해주세요
솔직히 두 아들과 저까지 3명이라 3개 끓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2개 조리시 Tip만 있고 한봉 추가 시마다 물 양이 안 적혀 있어서
그냥 2봉을 끓였답니다ㅎㅎ
알아서 다이어트를 시켜주네요 ^^
앗, 일단 먹었으니 다이어트는 아닌가요 ㅎㅎ
건더기 수프, 분말수프
여기에 유성 수프도 있어요
저도 시키는 데로 물 650 ml을 넣었어요
그러니 이 정도 면이 잠기네요
약불로 줄여서 5분 정도 끓이니 딱 알맞게
알아서 물이 졸여지더라고요
면도 적당히 익었고요
분말 스프랑 유성 수프까지 넣고 비비면 끝
뜨거운 냄비 들고 물 붓지 않아도 되고
붓다가 면이랑 건더기 수프가 막 빠지는데
빠지지도 않고 간편하게 끓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두 봉지로 3 명분 나누기
먹깨비 둘째가 평소보다 많이 먹지 않았어요 ㅎㅎ
탱글탱글 면도 잘 익었고
소스도 적당하니 윤기가 좔좔 흐르네요 ㅎㅎ
저는 파김치랑 애들은 배추김치랑 먹었어요
애들이 김치랑 먹으니 맛있다고 하네요^^
짜파게티랑 크게 다른 맛은 없지만
살짝 더 달콤한 거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간편하게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살짝 모자란 감이 있어서 둘째 꺼 살짝 뺏어먹었어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