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기로 했어요 예전 같았으면 맛집이나 커피숍에서 만났을 텐데 나이가 들었는지 등산을 하기로 했답니다^^ 이제 건강 생각할 나이가 된 건지 살짝 슬프긴 하네요ㅜ 오늘은 저번하고 다른 길 흥무공원에서 시작합니다 여긴 화장실이 있어서 먼저 비우고 시작할 수 있어요 옥녀봉 가는 길은 진짜 여러 갈래 길이 있어요 첫 등산 시작했을 때 어떤 아저씨를 따라가다가 너무 처음부터 가파른 길로 가서 첨부터 헥헥 대고 난리가 났었고 깔딱 계단을 피하고 싶어 다른 길로 어떤 할아버지 따라갔다가 풀숲을 거의 헤치고 등산을 했답니다 또 친구는 흥무공원에서 시작해서 길을 잘 못 들어 다른 길로(동대 유치원) 내려오게 되어 아버지를 호출했다지요 그래서 이젠 새로운 길 말고 한번 가봤던 조금 돌아가는 완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