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화암 동굴 다녀온 솔직 후기, 표 할인받는 방법 , 총 소요 시간

안녕하세요
겸이네 맘입니다
작년 11월 강원도 여행 중
마지막날 다녀왔던 정선 화암동굴입니다

 

< 정선 화암 동굴 >

 

위치

강원 정성군 화암면 화암리 산 248

 

운영 시간

매일 09 : 30 - 16 : 30

 

 

 

정선 화암 동굴

 

 

정선 화암동굴은?

 

1980년 2월 26일 강원도 기념물 제33호로 지정되었으며 총 관람 길이는 약 1803m이다. 금을 채광하던 천포광산 상부갱도 515m와 상부갱도와 하부갱도를 연결하는 365 개의 계단, 하부갱도 676m로 이루어져 있다. 금광맥의 발견에서부터 금광석 채취까지의 전 과정을 재연해 놓았으며 금광석의 생산에서 금제춤의 생산 및 쓰임까지 전 과정을 전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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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급으로 검색해서 가게 된 곳이에요
후기를 보니 가파른 계단이 있다고 해서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한 번은 가보면 좋을 것 같아 가보았답니다

 

 

화암 동굴 입장표 할인받는 방법

 

정선-화암-동굴

 

 

매표는 여기 무인매표소와 종합매표소에서 할 수 있어요. 저는 무인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였는데요. 안쪽에 큐알코드를 찍으면 할인을 해주는 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원래는 성인 5000원 어린이 2000원인데 할인받아 성인 3500원 어린이 1500원 , 총입장료는 10000원 결제를 하였답니다.

 

그리고 화암동굴은 입구까지 오르막길을 올라가셔야 해요. 그래서 저희는 모노레일을 탔답니다. 모노레일도 표를 구매해야 하는데요. 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인데 이건 할인은 없었어요. 그래서 9000원 , 입장표까지 다 합쳐서 어른 2 초등 2 해서 19000원 결제를 하였답니다.

화암 동굴 모노레일 타기 , 동굴 탐험 총 소요 시간 

 

 

정선-화암-동굴

 

 

모노레일은 출발 시간이 있기 때문에 대기실에 가서 앉아있었어요. 거기서 화암동굴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는데 정말 가파른 계단이 나왔거든요. 고소공포증 있는 우리 집 첫째 아이가 조금 겁을 먹고는 이날은 왔으니 어쩔 수 없고 다음엔 오지말자며 ㅎㅎ 저도 조금 떨리긴 했답니다.

 

 

정선-화암-동굴

 

 

모노레일은 한 5분 정도 타고 간듯해요. 모노레일 안 타고 걸어 올라가셔도 되는데요. 저는 타시는 걸 추천드려요. 왜냐면요. 타고 올라가는데 옆을 보니 오르막이 심한 곳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화암동굴을 다 돌고 나오면 거의 한 시간 조금 안 걸렸는데 저 다리가 후들거려서 ㅎㅎㅎㅎ 혼났어요 ㅠㅠ 그래서 미리 처음부터 체력소모하신다면 마지막에 너무 힘들 것 같아 모노레일 추천드려요 ^^ 저희는 한 시간 조금 안 걸렸지만 걸음걸이와 구경하는 시간에 따라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정도 소요 된다고 해요. 저희는 쭉쭉쭉 앞으로 걸어 나갔답니다 ^^

 

화암 동굴 입구 도착

 

정선-화암-동굴

 

 

이렇게 모노레일을 타고 내리면 화암동굴 입구가 보인답니다. 동굴 안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꼭 화장실을 마지막으로 갔다가 들어가세요. 그리고 입구랑 출구가 달라서 한번 들어가시면 끝까지 가셔야 해요 ^^

 

 

화암 동굴  속으로 

 

정선-화암-동굴

 

정선 화암 동굴

 

 

자 입구로 들어가면 처음엔 평지예요. 각각 테마들이 있어 모형들이 있고 포토존도 곳곳 있어요.
처음 몇 분 간은 편하게 걸어 들어가면서 구경했어요.

 

 

금맥 따라 365 계단

 

 

정선-화암-동굴

 

 

그리고 잠시 후 그 문제의 계단이 나온답니다. 상부갱도와 하부갱도를 연결하는 고저차 90m의 천연동굴로 365개의 계단이 있어요. 계단의 경사가 15 ' 에서 45 '의 급경사가 있답니다. 그리고 문제는 밑이 뚫려있어요. 저 고소공포증 없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폰 떨어뜨릴까 봐 사진도 못 찍었는데 신랑이 몇 장 찍은 거 제가 받은 거랍니다^^ 첫째는 무서워하면서 으으 소리 내며 그래도 잘 내려가더라고요. 어떻게요 위로 다시 갈 수도 없고 ㅎㅎ 내려갈 수밖에 없는걸요^^
 저도 옆에 손잡이 꼭 잡고 간다고 팔도 아프고 ㅎㅎ 진짜 무서웠어요ㅜ

와 사진으로 지금 봐도 정말 아찔하네요. 그래도 다행인 건 365 계단이 다 뚫려있었던 건 아니었어요. 어느 정도 내려가니 그래도 막힌 곳이 있었답니다

 

 

정선-화암-동굴

 

 

와 그런데 계단 막바지에 왔을 때 다리가 후들후들 ㅎㅎ진짜 운동 좀 해야겠어요. 그래도 동사무소 헬스도 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체력이 딸릴 줄이야,  그리고 이때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으로 다리가 좀 아픈 상태였어요ㅜ 이렇게 계단이 많을 줄 알았다면 다음에 왔을 텐데요 ㅎㅎ

석화, 용식공등 동굴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고 했는데 무섭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해서 주위를 잘 못 봤어요 ㅎㅎ

 

 

동화의 나라

 

 

정선-화암-동굴

 

정선-화암-동굴

 

정선-화암-동굴

 

 

그리고 365 계단을 무사통과하면 동화의 나라 컨셉이 펼쳐진답니다
그리고 여긴 뭔가 신비하고 이뻤어요^^

 

 

대자연의 신비 천연 종유굴

 

정선 화암 동굴

 

 

그리고 대자연의 신비, 동양최대의 유석폭포, 대형석순과 석주, 종유석, 석화와 곡석이 즐비하게 자라고 있는 천연종유굴이에요. 여기 이것저것 볼게 많았는데요. 계단 보이시나요ㅎㅎ 저 솔직히 다리가 너무 후들거려 왠지 삥 둘러 나오면 다시 입구로 나오는 것 같아 안 가려고 했는데요. 신랑이 아니라고 가자고 해서 갔는데 결국 한 바퀴 돌고 다시 왔던 길이였어요 ㅎㅎ

볼 건 많았어요. 첫째 아이가 신기해하고 좋아했답니다. 제 다리가 저질인 거예요ㅠㅠ

 

 

정선-화암-동굴

 

그리고 조금만 더 가면 출구가 나온답니다. 거의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출구에서 나오면 조금 내리막으로 내려가면 처음 매표소가 나온답니다. 둘째 8살 생각보다 잘 내려갔고 첫째 11살 365 계단에서 조금 무서워했지만 이것저것 신기해하며 잘 보더라고요. 다음에 또 올까? 하니 한번 와본 걸로 만족한다며 ㅎㅎ
저는요. 여기 다녀오고 다리에 알이 배겨서 한 2-3일 정도 가더라고요ㅜ

 

 

정선-화암-동굴

 

저 빼고 나머지 세명은 멀쩡했어요. 사람 체력에 따라 다른 것 같고요. 일단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것 같아요 ㅎㅎ
대신 임산부, 노약자 절대 안 될 것 같고요. 너무 어린아이들도 힘들 것 같아요. 그리고 운동부족 저질체력이신 분들
진짜 힘드실듯합니다 ㅎㅎ

다녀오실 분들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체력 좋을 때 가보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그런데 다른 후기들 보니 다들 안 힘들게 잘 다녀오셨네요 ㅎㅎ
제가 너무 겁을 준거 같기도 하네요. 이상 정선 화암동굴 다녀온 솔직 후기였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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