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겸이네 맘입니다
지난 평일에 첫째 아이와
경주월드 눈썰매장을 다녀왔어요
이날은 평일이었고
오후 2시가 넘어서 들어갔어요
연간회원이라 부담 없이
아이랑 다른 곳에서 데이트하다 갔네요^^
다행히 눈치싸움 성공해서
사람들이 적당히 있었답니다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요
지금은 운행이 정지된 관람차
경주월드의 포토존이니
여기도 그냥 지나 칠 수 없어
찰칵하였답니다
공연장에선 공연도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경주월드 1,2 주차장이 이제 유료화가 되었는데요
나가실 때 미리 정산하고 가시지 않으면
5000원의 요금이 결제가 된다고 해요
그래서 꼭 나가시기 전에 카카오 T 앱을 통하여
결제하시거나 주차장 옆에 키오스크로 정산 시
주차비가 60 % 할인이 되어 2000원만 결제를
하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연간회원은요
작년 11월까지인가 연간회원에 한해서
끝나는 기간까지 주차비는 무료예요
저는 오랜만에 간 거라 고객센터 가서 등록되어
있는지 미리 확인 후 출차를 하였답니다
아 그리고 1,2 주차장은 유료화가 되었지만
3.4 주차장은 무료예요
여긴 대신 주차를 해놓고 경주월드 버스를 1분 정도만 타고
오시면 된답니다
이제 이날의 목적인 눈썰매를 타러 갔어요
첫째는 맨 먼저 중간 라인의 눈썰매를 타러 갔답니다
이날 눈치 싸움의 성공으로 거의 줄을
서지 않고 탈 수가 있었어요 ^^
경주월드 스노우 파크는 눈썰매를 탈 수 있는 곳이 3군데가 있는데요
입구에서 왼쪽은 바나 헤임으로 영남 최대 길이
익스트림 라인이고 140 CM 이상부터 탈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중간 라인은 요툰헤임으로 어드벤처 라인이고
130 CM 이상부터 가능이요
맨 오른쪽은 알프헤임으로 130 CM 미만 어린이 썰매장 드림라인이랍니다 ^^
그리고 오픈 시간도 살짝씩 달랐어요
제가 간 날은 10시 30분이 오픈이였는데
다음 날은 또 10시이고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하네요
일단 경주월드는 10시 오픈이니
오픈런 하시는게 좋아요 ㅎㅎ
이제 첫째 겸이 키가 140 CM 가 살짝 넘었어요
또래보다 약간 작은 키인데요
저번에도 140CM 은 넘어서 맨 왼쪽 어른 코스를
탈수가 있었는데 아빠가 같이 타자니
리프트를 타지 못해서 포기했었거든요 ㅎㅎ
첫째 겸이가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어요
이날은 웬일로 엄마랑 같이 타면 무섭지 않을 거
같다고 해서 같이 리프트 타고 올라갔답니다
아 눈썰매 탈 때 슬리퍼는 안 된데요
제가 어그 슬리퍼를 신고 갔더니
갈아 신고 올라가셔야 돼요 하셔서
보니 신발을 대여해 주시더라고요
사이즈 별로 있는데 신발은 많이 낡고
여름신발인 듯했어요 ㅎㅎ
그래도 타려면 갈아 신어야 해요 ^^
첫째는 씩씩하게 리프트를 타고
저랑 신나게 눈썰매를 타고 내려왔답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이 어려서 어린이용만 타다가
긴 코스를 타니 올라간 보람도 있고
훨씬 재미가 있었네요 ㅎㅎ
첫째 겸이도 한번 타보더니 괜찮다며
한번 더 탔어요
그러다 줄이 길어지면서 포기를 하였답니다 ^^
그리고 눈마을이 있어요
눈썰매가 목적이었지만
이날 눈썰매는 4번 정도 타고
여기서 거의 한 시간은 논듯해요
경주가 눈이 진짜 진짜 잘 안 오거든요
12살 되는 첫째 겸이는 펑펑 오는 눈이
너무 보고 싶다고 해요
그래서 제일 하고 싶었던 눈사람 만들기를
이날 실컷 하고는 너무 좋았다고
다음에 또 만들러 오고 싶다네요 ^^
아이들이 많았지만 눈마을이 워낙 커서
서로 부딪히지 않고 놀 수가 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좀 커서 방수 바지까지는
안 입었고 장갑은 필수인 것 같아요
좀 더 어린아이들은 방수 바지, 장갑, 겨울 신발은
필수 인듯해요
둘째 다음날 데리고 갔더니 거의 눈 바닥에 앉아서 놀더라고요 ㅎㅎ
아이들과 겨울 방학 중에 또 한 번 가기로 약속했어요 ^^
지금까지 경주월드 스노우 파크 눈썰매장 이용 후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