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근처에 대형 카페가 생겼답니다 ^^
식물원 카페, 오베르예요
소식 듣고 가보고 싶었는데 처음엔 너무 핫해서 사람들이 꽉꽉 찬다고 하고
노 키즈존에 젤 결정적인 건 같이 갈 친구가 없었어요ㅜ
지금은 육아휴직중이지만 일을 할 때는 평일엔 일하고
주말만 쉴수 있어서 갈 수가 없었답니다
그러다 휴직을 들어오게 되고 평일에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게 되어
가보고 싶었던 오베르 카페에 가게 되었어요
이번엔 3번째 방문입니다^^
건물이 엄청나게 큽니다
총 3층 건물에 옥상이 있어요
1층은 오베르 제빵소라고 일반인이 못 들어가는 곳 같고요
입구가 2층으로 바로 연결된답니다
식물원 카페답게 화단에 꽃과 나무가 심겨 있어요
입구로 들어가면 영업시간 안내 10시 - 22시 주문 마감 21시
매주 일요일은 11시 오픈합니다라고 적혀있어요
휴무는 없는 것 같네요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빵들이 고소한 냄새를 풍기네요 ^^
제빵소가 있어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굽는다고 해요
와~ 다 먹고 싶지만 참아야지요. 암요
주문을 먼저 하고요
옆으로 시선을 돌리니 우와~~
실내에 한가득 식물들이 저희들을 반겨 주었어요
천장이 높아서 탁 트인 기분에 녹색 식물들이 있으니 뭔가
공기도 좋은 거 같고 ㅎㅎ 힐링되는 느낌? ^^
1층은 키즈존이에요
중앙에 물이 흐르고 물고기도 있어요
키즈존이라 그런지 좌식도 있고 안쪽에 테이블도 있는데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아 안쪽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
오늘 처음 와본 친구는 와 와 하며 감탄사를 연발하였답니다 ^^
1층은 사진 찍고 구경만 하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안전을 위해 14세 이상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 애들이랑은 못 오겠네요
친구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빵은 친구 취향에 맞춰 담백한 빵으로 골랐어요
일단 놔두고 또 구경하러 갑니다
여기저기 다 포토존이에요
테이블도 널찍하게 되어있고 여기저기 식물들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이뻐요
제가 사진을 잘 못 찍네요 . 핸드폰을 바꿔야 되나 싶어요
처음에 저기 의자가 편해 보여서 앉았었는데 너무 편해서 뒤로 발라당 ^^
대화를 할 수가 없어 다른 자리로 옮겼어요
2층 테이블에서 밑에 1층 정원이 보여요
뷰가 멋지지 않나요? ^^
그래서 더 탁 트여서 답답하지 않고 좋아요
커피맛은 둘 다 진한 커피는 안 좋아하는 타입이라
연하고 부드러웠어요 ^^
전 한번 더 말하자면 라떼파 입니다
헤어지기 전 3층도 구경하러 갔답니다
하늘정원 여기도 14세 이상만 출입 가능해요
문 바로 앞 또 포토존이 있네요 ^^
3층 하늘정원이에요
요즘 같은 낮엔 더울 것 같고 밤에 오면 딱 좋을 거 같아요
제 친구가 맥주 마시면 딱이겠다고
9시 30분이 되면 자동 소등이 된답니다
놀라지 마시고 그전에 2층으로 ^^
빵이 남았어요. 어떡하지? 했는데
자율 포장대가 있어서 싸가지고 왔어요 ^^
사진 찍기 좋아하는 친구랑 오면 찍는다고 정신없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나와서 커피숍 맞은편에 화원이 있어요
꽃, 식물 구매도 가능하니 좋아하시는 분들 고고 ~~^^
요사진은 저번 밤에 왔을 때인데요
밤에 조명이 켜지니 더더욱 이뻤답니다
카페 분위기도 좋고 워낙 넓어 시끄럽지도 않았고 (주말엔 잘 모르겠어요 )
빵 음료도 괜찮은 편인 것 같아요
오베르 카페 / 식물원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