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신랑 연차 쓰고 주말엔 못 가는 (사람 많아서)ㅋㅋ황리단길 구경하러 갔어요
이 길이 이렇게 발전할 줄이야 ~
주말엔 진짜 북적북적해요~코로나 심할 때도
차 타고 지나가면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내려서 구경할
엄두도 나지 않았답니다
맛집이라는 곳은 경주 사람으로서 가보지도 못하고 블로그를 통해서만 알 수 있어요ㅋ
다른 지역 친구들이 황리단길
맛집 어디야? 경주 맛집 어디야?
물어보면 솔직히 나도 잘 몰라^^
나도 검색해봐 히히
평일의 황리단길~
불금이라 그런지 은근히 여기저기
사람들이 있었어요
왜 줄 서서 먹지? 하는 생각이 약간은 들지만ㅋㅋ
저는 평일에 와서 줄 안 서고 먹어봤어요ㅋ
그냥 쭉 늘어나는 재미로
사진 찍기 재미로?ㅋ3000 원주고 사 먹기 약간 아까운 면도
있지만 애들은 엄청 좋아라 해요.^^맛도 쏘쏘
엄청 인기이다 보니 황리단길만 해도 3군데가 있고
대릉원 쪽에도 1군데가 있고 첨성대 길 가에도 1군데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황리단길 오면 꼭 먹는 소디스 커피ㅋ
땅콩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담에 와서 먹어주마^^
차 타고 한 바퀴 돌고 주차는 서라벌 도서관에 했어요~
대학생 때 여기서 열심히 공부를 하였는데
황리단길이 발전해서 그런지 여기가 주차장이 되었네요
좋은 건 무료예요~주말엔 꽉 찰듯합니다
바로 옆으로 가면 이런 벽화가
살짝 걸어서 황리단길로 갔어요~
중심지 이외에도 골목 여기저기
많은 것이 생겼어요. 저도 다 잘 모른답니다 ㅠ
길을 잘 못 찾겠으면
인터넷 검색 고고 ^^
주말엔 사람 많아 그냥 스쳐갔던
온센 텐동 집에 갔어요
바깥에도 이쁘게 꾸며 놓으셨네요~
알고 보니 체인점이네요^^
들어가면 바로 메뉴판이 보이고
주문 후 선결제를 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저기 창가 자리 앉고 싶었는데 누가 있어서
못 앉았어요ㅜ손님 나가신 후 사진 찍기 ^^
저 자리가 명당자리인 듯합니다
다시 나와서 이쁘게 찍어봅니다
친구들이랑 왔으면 여기서 마구 찍어댔을 것 같아요 ^^
저희는 아나고텐동과 이까 텐동을 주문했어요
베스트라고 되어 있어서요
각 14900원
와 드디어 나왔어요♡
비주얼은 좋고요~^^
이렇게 튀김을 다 덜어내고 계란을 터트려
밥에 비벼서 먹으래요
튀김은 바싹하니 맛있었어요
뭐든 튀기면 맛있댔는데 ㅋㅋ
이건 무슨 라면 스프 같기도 하고~
튀김은 간장인데ㅋㅋ
그래도 찍어 먹으니 맛있었어요
안 찍어먹어도
간이 얼추 되어 있어서
괜찮았네요
튀김 먹고 밥 먹고 하니
밥 먹을 때 뭔가 심심한 맛이랄까
밥은 조금 남기고 튀김은 다 먹었어요 ^^
양도 넉넉해서 신랑도 배불리 먹었답니다
주말은 웨이팅이 있는 듯하고
텐동이 생각날 때
한 번쯤 와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