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는 대장집 입니다
족발이 먹고 싶어 찾아간 곳이에요
예전엔 고깃집이었는데 다시 리모델링을 하셨더라고요
주차장은 따로 없고 주변에 주차하시면 돼요
안에는 테이블이 4개 정도 있고
야외 방갈로가 5개 정도 있었는데 한 군데는 8명까지 들어갈 수 있어요
친구들 모임이나 가족 모임 때 오면 좋을 것 같았어요
저희는 아쉽게 밖에 자리가 없어서 안에 앉았어요
밖에 공간은 그냥 선착순인 것 같아요
다음엔 타이밍 잘 맞춰서 한번 가봐야겠어요
영업시간은 16:00-24:00까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휴무랍니다
문이 굉장히 튼튼했어요
묵직한 나무 대문이었는데 어린애들이 열고 닫기엔 너무 무거웠어요
장난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메뉴판 들고 있는 신랑이에요
저희는 매. 족. 보 대자로 시켰어요
가격은 44000원이네요
저흰 어른 셋에 아이 둘이었답니다 ( 11살 8살 많이 먹을 나이죠 ^^ )
메뉴가 나오기 전 사람들 빠진 사이 밖에 있는 공간 안을 한번 둘러봤어요
에어컨에 콘센트 , 벌레 잡아주는 퇴치기도 있고요
테이블도 깔끔하니 공간도 넓었답니다
여긴 셀프코너예요
일단 기본 상차림을 깔아 주시고 모자란 야채나 양념은 넉넉하게 덜어 드시면 돼요
밖에서 드심 이건 약간 불편할 듯해요
무거운 문을 열고 들어와 셀프로 반찬 담아가기 ㅎㅎ
그리고 이 통 위엔 접시, 컵, 물티슈 등이 놓아져 있고요
고리를 당겨 열면 숟가락, 티슈가 들어 있어요
저건 약간 불편했어요. 상위에 음식들로 가득 찼는데 저문을 열어야 돼서요
미리미리 열어서 필요한 것 확보하심이 ^^
이건 해물 누룽지탕인데요
저희가 시킨 게 아니랍니다
서비스래요
서비스 기준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서비스로 해물 누룽지탕이나 막국수 중에 고르라 하셔서
제가 처음에 막국수라 했다가 신랑이 정색하길래 그럼 알아서
시켜했더니 해물 누룽지탕 이래요
그래서 왜 나한테 물어봤냐 그냥 시키지 하니
막국수는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는데 새로운 걸 먹어봐야지 합니다
그럼 첨부터 물어보지나 말지
그런데 먹어보고 잘 시켰다 싶었어요 ㅎㅎ
국물 한입 먹어보고 소주를 부르는 맛이라며
바로 소주 한 병을 시켰답니다
국물이요. 시원하고 구수하고 깔끔해요
와 드디어 매, 족, 보 가 나왔어요
푸짐해 보이죠
매운 족발에 치즈도 올릴 수 있다던데 다음번엔 치즈를 올려 볼 거예요
밑에 저건 뭘까요?
음식이 식지 않도록 데워주는 고체 연료라는 것이래요
알아서 타다 꺼지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더 따뜻한 해물 누룽지탕과 족발 보쌈을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서비스 해물 누룽지탕 덕에 소주를 불렀답니다
캬~~
이제 열심히 쌈을 싸 먹었어요
전 원래 족발보다는 보쌈 파인 데요
족발이 식지 않아 더 좋았고 쫄깃쫄깃하고 촉촉 했어요
보쌈은 먹기 좋게 얇게 썰리고 담백하니 촉촉하고 비계도 적당했고오
매운 족발은 제가 맵찔이인데
쌈 싸 먹으니깐 딱 좋더라고요
대신 맨입으로 연달아 먹으니 매웠어요 ㅎㅎ 전 워낙 맵찔이니깐요
매운 족발도 아주 쫀득쫀득 했어요
날치알 주먹밥도 시켰어요
이건 누구나 상상하는 맛인데요
날치알이 톡톡 단무지가 아삭아삭 씹히는 게 맛있었어요
이제 배부르다고 안 먹겠다던 첫째가 날치알 주먹밥을 한입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3-4개는 먹었을 거예요
사진상은 작게 나왔는데 애법 크게 뭉쳤답니다
양은 저것보다 많아요
신랑이 아주 야무지게 흐트러지지 않게 열심히 주물렀어요
배부르게 먹고도 (매. 족. 보 대자, 공깃밥 1 , 날치알 주먹밥 , 소주 1 ) 가격은 53000원 나왔네요
저번에 이 멤버로 대패 삼겹살 갔다가 10만 원이 넘게 나왔었는데 ㅎㅎ
배달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았어요
저희 먹는 와중에도 배달의 민족 딩동 하며 계속 알람이 왔답니다
다음번엔 부모님 모시고 야외 방갈로에서 먹어야겠어요
대장집 경주 용황점
매달 2.4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영업시간 16:00 -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