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입니다
경주시 건천에 있는 장시 돼지 국밥이예요
주차장도 일단 넓어서 좋네요
거의 3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 이었을 거예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말곤 아무도 없었답니다
신랑 말로는 점심때 꽉 꽉 찬다고 해요
들어가는 입구에 세면대가 있고요
들어가면서 바로 손 씻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신발장이 있어요. 신발을 벗고 가셔야 합니다
신발들이 가득 있어서 손님이 아직 많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그리고 안에 넓고 깔끔하고 테이블이 생각보단 많았답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고 선풍기도 잘 돌아가고 무지 시원했어요
저희는 어른 둘 아이 둘에 수육 백반 일명 수백 3개를 시켰답니다
가격은 수육백반 ( 2인 이상 ) 10000원 이었답니다
다른 국밥 가격은 다 7000원 대 네요
국밥집인데 굴국밥도 있고 콩국수도 있고
순대 , 굴 부추전 아주 다양하게 있어요
가격도 저 정도면 다 괜찮은 것 같아요
기본 상차림들이 나오고
수육이 나왔어요
약간 모자랄 것 같다 생각했으나 아니었어요
(고기는 애들이 많이 먹긴 했지만 국밥까지 먹고 나니 전 배가 불렀답니다)
쌈도 넉넉하고 깍두기 등등 반찬도 넉넉하게 주셨어요
기본 반찬들도 다 맛있었어요
8살 둘째 아들 깍두기 맛있다고 국밥 한 숟가락에 깍두기 얹어
먹었답니다
자 국밥도 나왔어요. 이모님이 알아서 3개 시켰는데 4그릇으로 나눠서 주셨어요
밥도 알아서 4그릇 국밥도 4그릇
밥도 된밥으로 꽉꽉 채워주셨어요
밥 추가 말을 깜빡했는데 알아서 주셨네요^^
그러고 보니 나중에 계산할 때 수육 백반 3개 3만 원만 받으셨네요
국밥 3그릇을 4그릇으로 나눈 건데 양도 딱 괜찮았어요
국수 하나씩 말아서 다진 양념도 넣고 새우젓도 넣었네요
안에 당면도 있고 콩나물도 있었어요
국물도 시원하니 느끼함이 전혀 없었답니다
잘 먹는 우리 집 둘째는 면은 싫어한다고 국수면은 넣지 않았고
수육 거의 반은 둘째가 먹었을 거예요ㅎㅎ
그러고도 밥 한 그릇에 제가 남긴 밥 두 숟가락 정도까지 말았는데
밥 한 톨 남김없이 뚝딱했답니다
다 먹고 나선 더 이상 배가 불러 못 먹겠어요~하는 둘째예요
이제 더이상 줄 것도 없단다ㅎㅎ
여기 이모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애들 인사도 잘 받아주시고
기분 좋게 한 그릇 하고 온 곳입니다
장시 돼지 국밥
매일 09:00 -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