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 오리고기 볶음 / 굴소스 한수저로 맛있게 ♡

소소한 일상

훈제 오리고기 볶음 / 굴소스 한수저로 맛있게 ♡

겸이네맘 2022. 7. 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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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겸이네 맘입니다^^


우리 집 첫째 겸이는
훈제 오리고기를 엄청 좋아해요
반대로 둘째 겸이는 오리고기를
싫어하더라고요
같은 배에서 낳았어도
식성이 한 번씩 정말 다르네요

첫째는 딸기 킬러라 딸기우유랑
딸기 케이크를 좋아하고요
둘째는 초코 킬러라 초코우유랑
초콜릿 케이크를 좋아해요^^

첫째는 자기가 안 좋아하면
아예 입을 안 대는 스타일이라
초콜릿 케이크를 사 왔을 때 자기는
싫어한다고 안 먹으려 하더라고요
대신 둘째는 안 좋아하지만
먹긴 다 먹어요ㅎㅎ
그냥 조금 덜 좋아한다는 뜻인 듯요

오늘은 첫째 겸이가 좋아하는
훈제 오리 고기 볶음을 했어요
둘째 겸이가 안 그래도 오늘 반찬이
뭐냐고 물어서 훈제 오리 고기라니
자긴 안 좋아한다며 안 먹어
이러더라고요
취향이나 식성이 비슷하면 좋으련만요

그리고 신랑은 어릴 때부터 오리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질렸다며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요
저는 고기인들 뭔들 다 잘 먹습니다^^

또 홈플러스 배달을 시키는데
(경주는 온라인 앱 배달이 홈플러스
뿐이랍니다ㅜ)
훈제 오리 고기가 세일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첫째가 생각나 하나 담았답니다^^


 


국내산 원료육을 사용한
다향 1등급 훈제오리입니다
원래 14990원인데 10990원에 판매 중이네요
총 양은 600g이에요




유통기한은 딱 한 달이네요
총 600 g에 1776  kcal 네요
kcal 보고 먹은 적이 없어서 ㅎㅎ
많은 건지 적은 건지
100g에 300kcal 조금 못되네요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 전자레인지에
쉽게 할 수 있는데요
에어프라이어에 했을 땐
기름이 싹 빠지고 담백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프라이팬에 다른 야채 넣고
볶아먹는 걸 좋아해요
그래야 양도 좀 넉넉해지고 첫째가
오리고기랑 같이 볶은
양파를 또 좋아하거든요
부추랑 팽이버섯 넣어도 맛있는데
애들이 먹기엔 부추랑 팽이버섯이 은근히 목에 걸리더라고요

애들이 먹기엔 크기가 커서

오리고기를 반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양파랑 넣고 뒤적뒤적해줍니다
오리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의
함유량이 높아  몸에도 좋다는데
그래도 기름이 너무나와 따라 버렸네요




저는 굴소스를 한수저 넣고 볶아요
그냥도 맛있지만
굴소스를 넣으면 양파까지도
맛있어진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짜요ㅎㅎ
딱 한 숟가락만요
굴소스는 여러 요리에 쓸 수 있어요
볶음밥 할 때도 살짝 넣어서
볶으면 맛있고요
야채나 볶음 요리에도
매우 매우 좋아요^^

요즘은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소스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아  편하네요^^

 



짠~~ 굴소스 넣고 조금 더 볶다가 끝났답니다


 


그릇에 담아주니 양파까지 맛있다고 먹는
우리 집 첫째
아깐 오리고기 안 좋아한다더니
잘 먹는 둘째 (청개구리예요 굴개굴개)
저는 약속이 있어 나머지 셋이서 다 먹었답니다

첫째 겸이가 양파도 너무 맛있데요
다음번엔 양파만 굴소스 넣어서 맛있게 볶아줘야겠어요♡


오늘도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맛있는 저녁 드시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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