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시작한 등산~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하는 중인데
왜 살이 하나도 안 빠지냐고ㅜㅜ먹는 걸 줄여야겠지ㅜ
친구들이 등산까지 안 했으면 더 쪘을 거라고ㅋ
그래.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자^^
맛있는 걸 먹기 위해 운동하는 ㅋㅋ
오늘은 차가 없어 평소 가던 길 말고 집 근처에서
올라가기~솔직히 오늘은 쉬고 싶었지만ㅜ친구들이
반대편에서 오르고 정상에서 보자며 자꾸 꼬시는 바람에
등산하러 갑니다요~♡
우리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다 함께 돌봄 센터가 나온다
예전엔 해 나라 어린이집~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1.4km 벌써 힘든 건 어쩔ㅜ
땡볕 길을 좀 걷다 보면 나무 그늘길이 나온다
적당한 오르막길이 쭉 나온다
아고 숨차라ㅜ
옥녀봉은 해발 276 m
여기쯤 오면 거의 반은 온 듯
이 계단길을 지나면 평지가 나온다
500m 남았다. 숨도 차고 땀도 나고 헉헉
여기까지 16분 걸렸네. 처음보단 많이 좋아졌다ㅋ
조금만 걸어가다 봄 의자가 나온다.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오늘은 패스
와~이 계단만 2-3번 더 가면 끝이 보인다
이길로 오다 보면 정상 가기 전 쉼터가 있다
정상에선 안 보이는 탁 트인 뷰~점점 나무들이 자라
잘 안 보이네ㅜㅜ
여기서 좀만 더 가면 정상이다~
드디어 옥녀봉 도착 헉헉~흥무공원 쪽보단 솔직히
길도 짧고 숨도 죽을 만큼 차진 않는다
내 친구는 너무 쉽다며 한번 이길로 오곤 패스
난 다 힘든데ㅡㅡㅋ
오늘은 거의 쉬지 않고 오니 30분 안에 도착했네
옥녀봉 뒷모습ㅋ
정상에서 브이♡
올라가는 길은 힘들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기분이 참 좋다
잠시 친구들과 얘기 후 각자 또 해산
운동시간 50분~오늘은 많이 쉬지 않았네^^
애들이랑 오기엔 이 길이 좋다. 길도 넓어 잘되어 있고
시간도 짧게 걸린다. 8살 11살 거뜬히 올라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