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겸이네 맘입니다^^
주말에 실컷 밥솥에 밥을 다 했는데요
신랑이 나가자네요
이럴 땐 좀 미리 말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저녁엔 집에 사다 놓은 고기가 있어 구워 먹기로 하고요
점심은 간단하게 시장표로 먹기로 하였답니다
경주에는 윗 시장 일명 성동시장과 아랫시장 일명 중앙시장 이렇게
크게 두 군데가 있어요. 요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도 넓히고 안에 공사도 하시고
아랫시장은 저녁이 되면 야시장도 한답니다
맛집들도 은근히 시장 안에 많아요
맛집들과 야시장은 나중에 한번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먼저 중앙시장을 갔는데 새우만두만 사서 차 안에서 먹었어요
급하게 먹다 보니 사진조차도 없네요ㅎㅎ
5000원에 새우만두 7개가 들어있어요
첫째는 안 먹는다더니 한입 먹어보곤 맛있다고 하나 더 먹었고요
둘째는 역시나 맛있다며 새우가 씹히는 게 더 맛있다는
감상평도 하고요^^더 없냐고 찾았답니다
다른 거 더 먹을 거라며 달래곤 성동시장으로 갔답니다
여긴 주차장도 더 넓답니다
주차를 하시고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돌면은 많은 분식집들이 있어요
그런데 분식집들이 너무 다 붙어있어서
이모들이 여기 오세요. 하면 저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오늘도 앞만 보고 지나가다 첫째가 멈추는 곳으로 들어갔답니다~^^
안에 자리가 따로 있고 에어컨도 있어서 무지 시원했어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순대랑 어묵 , 튀김이었어요
튀김은 3개에 2천 원이라 6개 샀는데 2개를 더 주셨고
순대는 5000원 예전에 비함 많이 오른 듯했어요
순대 예전엔 자주 사 먹었었는데 언젠가부터
잘 안 사 먹게 되네요ㅜ
그땐 3000-4000원 했던 거 같아요. 양도 푸짐했고요
주문한 게 나왔는데 애들이 떡볶이 좋아하지 싶다고
서비스로 떡볶이도 주셨어요
첫째는 진짜 맵 찔이라 겨우 꼬셔서 한 개 먹었고요
둘째는 약간 맵지만 맛있다고ㅎㅎ
순대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었답니다
어묵은 더 추가해서 5개 먹었어요
4명이서 배불리 먹고도 ( 신랑은 모르겠네요 ㅎㅎ)
11000원 나왔어요^^ 11500원인데 500원도 깎아주셨답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너무 친절하셨어요
오랜만에 시장 와서 분식 먹으니 옛 생각도 나고 맛도 좋네요 ^^
종종 시장 투어 좀 해야겠어요 ㅎㅎ
후식은 신랑이 받았던 스타벅스 쿠폰이 있어서 바꿔먹기 했답니다
저는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를 먹었어요
생크림이 아주 부드러웠답니다
그리고 한입 먹는 순간 뼛속까지 시원해졌네요
신랑 한입 먹고는 머리 아프다고 ㅎㅎ
진짜 너무 시원했어요
신랑은 바닐라 콜드 브루 라떼~맛이 괜찮다네요^^
애들은 딸기주스. 유기농 오렌지주스 하나씩 사주고요
스타벅스는 다 좋은데 빨대가 종이라 먹 다봄 나중에
종이 맛이 나요
생크림 카스텔라는 집에 와서 먹었어요
엄청 부드럽고 생크림도 달고 맛있었답니다♡
성동시장은 여기로 찾아오세요 ^^
매일 7시 - 20시